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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약 한 달간의 여정. 

질병의 발생지인 워싱턴주 근방에서 출발한 우리들은 매번 커다란 고난과 역경을 맞닥뜨려야했습니다. 군대 주둔지가 있어 병력의 배치는 빨랐으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감염자를 제압하기엔 역부족이었고, 남은 생존자들은 살기위해 무기를 들고 뭉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이 지역의 마지막 생존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워싱턴 D.C.로 향하는 길목에서 동료의 절반을 잃었고, 개중엔 지켜야 마땅했던 어린아이도 있었죠. 

 

우리는 죽음으로써 가장 완벽한 침묵을 배웠습니다. 

▶ 최대 생명력 -30로 시작합니다. (회복이 가능합니다.)
▶ 기본 무기를 가지고 시작합니다. 

 

일리노이주, 약 십 오일간의 여정.

멸망이 시작된 이래로 일리노이주는 온갖 범죄의 온상지였습니다. 강도가 들끓고 거짓 정보가 판치는 도시에선 누구도 믿을 수 없었습니다. 이곳에 터전을 잡은 누구나 감염자보다 두려운 것은 사람이라 말합니다. 우리는 오로지 실리를 취하기 위해 뭉친 집단이며, 암묵적으로 이를 용인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가장 최근까지 강에 터전을 잡고 있었으나 또 다른 생존자 집단에게 대부분의 물자를 빼앗긴 채 쫓겨났습니다. 우리는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습니다. 

▶ 전원 식수(갈증-1)를 가지고 시작합니다. 

 

매사추세츠주, 약 이틀간의 여정.

우리는 대부분 보스턴 주민들로 이루어진 생존자 공동체입니다. 종말이 진행되고 있던 무렵부터 함께하여 제법 평화로운 생활을 영위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외부와 폐쇄된 탓에 물자의 부족과 정보의 결여를 겪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점점 이주를 갈망하기 시작했습니다.

▶ 생존자 그룹 전체가 동승할 수 있는 차량을 보유한 채 시작합니다. 

펜실베이니아주, 약 2일간의 여정.

필라델피아 재난 대피소인 웨인 초등학교로부터 온 우리들은 최근까지 안온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물자는 매우 풍족했고 무정부 선포 이전에 파견된 인솔자와 군인이 안전을 지켜주었습니다. 기실, 우리가 대피소를 빠져나올 이유는 전무했습니다. 그러나 남극 기지로부터 들려온 소식에 또 다른 희망과 기적을 꿈꾸는 이가 하나 둘 늘어나며 소수의 공동체가 꾸려졌습니다. 

▶ 최대 인내 -1으로 시작합니다. (회복이 가능합니다.)
▶ 전원 비상식량(생명력 회복+5)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공동체

우리는 생존하기 위해 뭉쳐야만 했습니다.

낙오자, 약 ? 간의 여정. 

어쩌면 세계 유일의 생존자일지도 모르는 당신은 험난했거나 혹은 평화로운 여정을 겪으며 마침내 집결지에 당도했습니다. 과연 그곳에는 당신 이외의 생존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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